[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 주거상품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4.6%에 불과했던 1~2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47.8%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오는 2045년에는 1~2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넓은 면적보다 소형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책을 계속 내놓자 소형 아파트를 대신할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크게 주목받는다는 설명이다.

오피스텔의 빠른 설계 진화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설계 완성도가 떨어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은 평면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아파트 못지 않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공급하는 소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계약면적 기준 48㎡로 공급되며 크게 단층형과 다락형 2가지로 설계됐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게 적용되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단층형 오피스텔의 경우 천장고가 2.4m이며 우물천장은 이보다 높은 2.5m다. 다락형의 경우도 천장고가 3.6m이며 우물천장의 경우는 3.8m에 달한다.

또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특히 MBC 본사와 YTN, CJE&M 등의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업무시설과 가깝다.

상암DMC는 MBC 본사, YTN, SBS 등 방송사의 이전으로 관련 협력 업체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에 관련 업체 종사자 및 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덕은지구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남서측으로부터 남동측까지 난지 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및 업무환경을 갖췄다.

한편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의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