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발 묶인 필리핀 교민 수송 위해 임시편 운항
진에어, 발 묶인 필리핀 교민 수송 위해 임시편 운항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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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는 지난 11일 필리핀 현지 교민 183명을 태운 LJ714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해당 임시 항공편은 11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서 승객 없이 이륙 후, 같은 날 11시46분(현지시각) 필리핀 세부에 도착했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총 183명을 태우고 LJ714편으로 오후 6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한인회의 공조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그간 현지 교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 및 항공기 운항 제한에 따라 귀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에어는 이번 세부 운항을 포함해 ▲4월3일 코타키나발루 ▲4월3일, 4일 16일 하노이 ▲4월 5일, 10일, 5월6일 조호르바루 등 총 8번의 임시편을 운항했다. 이밖에 3월에도 세부, 클락 노선의 정기편을 추가 편성하는 등 지금까지 총 2300여명의 현지 교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도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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