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본사 로비에 미래도시 구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모형물 전시
현대차, 본사 로비에 미래도시 구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모형물 전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5.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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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을 서울 양재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사 1층 로비에 주력 신차나 콘셉트카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해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주요 글로벌 행사 등에 전시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물은 107㎡ 공간 내에 실물 1대 8 크기의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디테일을 강조해 제작됐으며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전시공간 천장에는 거울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로 몰입감 있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공간의 벽면, 기둥, 천장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벽면에 설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 변화시킬 미래도시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신재원 UAM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전시된 UAM기체 'S-A1'은 UAM사업부가 우버(Uber)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것"이라며 "회사가 인류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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