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홈앤쇼핑은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 3월 제2차 이사회에서 위원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사전회의 2회, 추천위원회 8회 등을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과 하준 전 현대그룹 전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홈앤쇼핑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전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해소하고 TV홈쇼핑 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합한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라며 “경영 리스크 해소를 위해서는 회사 안정에 필요한 역량과 경륜을, 시장 침체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계획과 전략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두 후보자가 제출한 추천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검토하고 추천위원들의 의견 수렴 및 내부 논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결정했다.
김옥찬 후보자는 향후 주주총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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