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하이트진로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 자활센터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정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빵그레는 하이트진로가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 관련 기술을 교육, 일정 기간 직접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지난 4월27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오픈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매와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앞으로 빵그레는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빵 종류를 다양화하는 등 운영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한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 이기오 창원소방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60여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