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창립 10주년 터닝 포인트, 업계 최초 상장 목표”
티몬, “창립 10주년 터닝 포인트, 업계 최초 상장 목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5.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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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티몬
그래픽=티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티몬이 지난 2010년 5월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티몬은 그동안 매일 밤 12시, 단 하루 동안 단 하나의 지역 티켓 상품을 반값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제는 24시간 언제나 수만 가지의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타임커머스’로 진화했다.

티몬에 새로운 타이틀이 된 타임커머스는 티몬이 더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게 되는 디딤돌이 됐다. 티몬에 따르면 2018년 12월 대비 이달을 기준으로 ▲판매량은 217% 증가했고 ▲매출은 187% 늘었다. 해당 기간 ▲고객도 26% 증가했다. 무엇보다 수익성이 급속도로 개선되며 3월에는 10년 만의 첫 월 기준 흑자를 달성, 내년도 업계로서는 첫 증시 직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몬이 꾸준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방식의 고객 혜택이었다. 반값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시한 것에서 시작해 할인쿠폰과 구매 적립금 등 티몬에서는 언제나 파격적이고 압도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례로 지난 10년간 쿠폰 할인액과 적립금을 기준으로 티몬이 제공한 ▲쇼핑 혜택은 구매 고객 1인당 평균 77만원이었다.

이같은 혜택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고객층도 확보할 수 있었다. 10년간 티몬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의 구매 건수는 총 2만540건이었는데 이는 매일 최소 5.6번의 구매를 했다는 얘기다. 누적 결제액이 가장 높았던 고객의 ▲총 구매액은 27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 최초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티비온 라이브’도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2017년 서비스 런칭 이후 티비온은 ▲총 2205회 방송에 2080시간의 누적 방송 시간을 기록했다. 타임커머스의 기반에 티비온 라이브의 시청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티비온 라이브 신청자는 런칭 시점인 2017년 9월 대비 4월 ▲3036% 증가하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이 붙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최초 타임커머스라는 타이틀을 만들었다. 이제 최초의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앞으로 20년, 30년 지속할 수 있는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2020년이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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