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랜선입학식’ 등 임직원 사기 진작 프로그램 운영
삼성화재, ‘랜선입학식’ 등 임직원 사기 진작 프로그램 운영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5.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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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사기 진작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부터 ▲랜선입학식 ▲랜선회식 ▲홈캉스풀패키지 등을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라 부르며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랜선입학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입학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임직원과 가족의 입학을 축하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딸 조서연 양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번 랜선입학식의 대상이 된 박소연 삼성화재 장기보상혁신파트 책임은 “딸이 엄마 회사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며 “입학식이 취소돼 실망한 딸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부서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종종 진행됐던 회식도 랜선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함께 고려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지정한 랜선 회식일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한 음식을 먹고, 부서원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달 황금연휴 기간에는 체험형 온라인 수업인 ‘랜선클라쓰’, 비바챔버앙상블의 ‘랜선음악회’, 장애 이해 드라마 시청을 위한 ‘방구석1열’ 등을 포함한 홈캉스 풀패키지도 진행했다. 긴 연휴 기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는 어버이날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신해 짧은 편지와 과일바구니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고,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인생 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과 가족‧지역사회 모두에 함께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현명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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