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소속 조사관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스타벅스코리아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스타벅스코리아와 해외 본사 사이의 거래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00% 직영으로 점포를 운영하면서 커피 원두는 물론 매장 인테리어 원자재까지 미국 등에서 들여오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약 1400개 매장에서 매출 1조8696억원, 당기순이익은 1328억원을 기록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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