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뚜기가 완도산 청정다시마 2개가 들어간 ‘오동통면’을 8일 한정판 출시했다.

오뚜기 오동통면은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들어있어 진한 다시마 향이 일품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한정판은 완도 지역 특산물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렸다. 더욱더 쫄깃하게 개선된 면발에 2개의 다시마에서 풍기는 더욱 진한 국물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일 SBS ‘맛남의 광장’ 완도 다시마 예고편에서“완도 다시마가 2년 치 재고 2000t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 대표의 SOS를 받은 사람은 ‘진비빔면’ 모델로 인연이 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었다.

함영준 회장은 “다시마 들어간 라면이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화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가 2개 들어간 맛남의 광장 한정판 오동통면을 출시했다”며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