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재단은 올해 세 번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Walk to Help(워크 투 헬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시작해 5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매년 1500명 이상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설계사‧고객이 참여하는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걷기 기부 앱 ‘Walk On(워크온)’을 켜고 걸을 때마다 한걸음에 1원씩 메트라이프재단에서 배합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전국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총 5000만 걸음을 모아 5000만원 모금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약 2200명이 참여해 총 1억1000만 걸음을 모아 1억5000만원의 성금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걷기 기부 외에도 1만보를 달성한 사람의 수만큼 독거노인에게 총 100대의 선풍기를 전달하는 등 주차별 미션을 통해 참여 독려와 언택트 기부활동도 이어진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 겸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공헌활동 상당 부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메트라이프는 창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