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주년 맞아 막걸리 시장 본격 진출
[이지경제=신수현 기자]보해양조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막걸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해는 17일 전남 목포 본사에서 임건우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목표를 발표했다.
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우리 전통주의 개발과 국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100년 기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해는 올 상반기 중에 살균 탁주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탁주제조 면허를 얻은 보해는 그동안 막걸리 시장에 대해 검토를 해오다 해외수출 등을 고려할 때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살균 탁주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통주 제조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살균탁주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임 회장은 “세계적 주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품질과 서비스, 기업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혁신과 소통을 통해 시장변화를 선도하며 실천하는 기업이 되자”고 전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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