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 주가↑”
[애널리포트] 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 주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6.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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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대형 가전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 증가는 대형 가전 판매량 증가가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923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 492억원(7%↑)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 품목별 매출 증가율은 ▲TV 20% ▲냉장고 20% ▲김치냉장고 30% ▲세탁기 10%로 대형 가전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판매량의 영향으로 에어컨만 20% 감소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유 자금과 비용 효율화 정책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약 14조원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연간 약 34조원에 달하는 해외 소비의 대체로 중산층 이상 가구의 여유자금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고효율 가전 환급사업도 있어 하반기 내내 대형 가전의 수요가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부진 점포 12개점 폐점 ▲고정비 효율화 ▲광고 판촉비 축소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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