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KINTEX 특설링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와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이 함께 참가를 결정,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곽민정, 김해진 등 기대주들의 무대와 샤샤 코헨, 실비아 폰타나, 스테판 랑비엘, 브리앙 쥬베르, 존 짐머맨 등 세계 최고 스케이터들의 멋진 공연이 기대된다.
김연아의 안무가이자 쇼의 총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은 "이번 아이스쇼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의 꿈과 도전, 그리고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훈련을 마치고 오는 7월 20일쯤 입국해 팬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김연아는 올해의 마지막 아이스쇼인 만큼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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