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의 핏글리쉬] 한국인만 쓰는 영어, 당신은 아시나요?
[브리티의 핏글리쉬] 한국인만 쓰는 영어, 당신은 아시나요?
  • 이지경제
  • 승인 2020.07.1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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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 분명 철자만 놓고보면 엄연히 영어 단어 인데다가 내 머리로 너무 잘 이해가 되는데 알고보면 우리 한국인만 아는 영어, 정작 원어민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가 있습니다.

이런 영어표현들은 우리는 콩글리쉬라고 불러요. Korean+English= Konglish 인데요.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단어 조차 콩글리쉬라는 것. 잘못된(깨진) 영어라고 해서 broken English 라 해야 맞습니다. 브리티의 핏글리쉬 첫 번째 칼럼에서는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Broken English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꽤나 흔해 졌음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업무를 시작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침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화로 깨워주는 것을 Morning call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영어로는 Wake-up call 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Wake up 은 ‘깨우다’라는 뜻으로, 잠 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빠져 멍해 있던 정신을 깨우다 라는 큰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wake-up call 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말이나 사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흥청망청 소비를 하다가 신용카드 빚 더미에 나앉게 된다든가, 믿었던 친구나 일에서 뒤통수를 맞고 정신을 차렸다든가 하는 거죠. 살이 쪄서 예쁜 드레스가 안 맞아서 ‘정말 살 빼야겠구나’ 정신이 드는 순간도 wake up call 이라고 합니다.

I gained 20 pounds and I couldn’t even fit in my favorite pants. It was a wake-up call! (20 파운드가 쪄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지도 안 들어가더라고.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이었어!) *gain + “무게”: “무게”만큼 살이 찌다/ fit in: ~안에 (사이즈가) 맞다.

또 다른 broken English 를 살펴볼까요? 한국말에는 파이팅이라는 표현이 있죠. ‘힘내’, ‘잘 해’등의 의미를 가진 격려, 응원의 말입니다. 이를 영어로 그대로 옮겨 ‘Fighting’이라고 표현하면, 원어민의 귀에는 ‘싸움’이란 뜻이 됩니다.

영어로 맞게 표현하려면, Cheer up 또는 Keep your chin up (힘내)/ Go for it. Go get it (잘 해)이라고 하면 됩니다. *chin: (신체부위) 턱, keep your chin up 은 턱을 들어올린 (up)상태를 유지(keep)해라. 힘들거나 자신 없다고 고개 숙이고 있지 말고 턱 들고 있어라 = 힘내라. 의 뜻입니다.

Who is?

고나경_영어강사/통번역가

워싱턴대 경영학과 졸업

前 PAGODA강남본원 &여의도 영어강사(2012~2017)

前서울대학교 영어강사

前빅히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영어강사

前연예인(김범수, 서우, 아이들, 워너원 라이관린, 방시혁, 펜타곤 홍석, 신지훈, 유선호, 조우찬 외) 영어강사

前기업체 출강강사(삼성, LG, 현대, 한화, 아모레퍼시픽 외)

前현대기아차 승진영어시험 SPA 인터넷 강의

前통번역(KT,아디다스, 세종병원, 썬키스트코리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외)

前미국 메릴린치 글로벌 자산관리

前미국 Martini Media 프로젝트매니저

前미디어서클 글로벌마케팅이사

現 핏글리쉬 대표


이지경제 webmaste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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