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분기 IRP 수익률 1위
미래에셋대우, 2분기 IRP 수익률 1위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7.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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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올 2분기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확정기여형(DC) 3.67%, IRP 3.18%를 기록했다. DC와 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이 모두 3%를 넘은 사업자는 총 43개 사업자 중 3개사에 불과하다.

미래에셋대우는 WM(자산관리) 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연금자산 운용 현황 점검과 자산 리밸런싱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 분기 장기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선정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금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대면 상담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랩은 지난 2009년 2월 최초 설정돼 10년 넘게 운용 중이며, 현재 DC‧IRP 고객 가입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설정해 생애 주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TDF(타깃 데이터 펀드)도 최근 수익률이 상승하며 연금계좌 수익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금리 0% 시대에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당사 DC‧IRP 계좌에서도 펀드뿐만 아니라 ETF‧리츠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자산 배분 역량과 차별화된 연금상품은 미래에셋대우만의 경쟁력으로, 이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자산운용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연금 고객의 수익률 상승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퇴직‧개인연금)이 15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IRP 적립금은 2조원을 돌파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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