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녹색기술센터와 유엔국제이주기구 등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궇 벼력 모델을 이어간다. 특히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접목하는 데 집중한다.

이에 첫 사업으로 KT는 유엔국제이주기구와 녹색기술센터가 수행하는 ‘P4G’ 스타트업 프로젝트인 ‘IoT 메콩델타 지역의 수재해 예방 플랫폼 및 그린 비즈니스 개발’에 기술과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오는 2021년 P4G 정상회으에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선주 KT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는 그동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래솜 구축, ICT 기반 도서 통신 격차를 해소하는 기가스토리 사화공헌활동 등 국미느이 안전한 생활과 고객의 삶의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 혁신을 리딩하는 등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형 유엔국제이주기구 베트남 사무소장은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단적 이상기후를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면 상승, 사막화, 홍수,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기후이주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