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개업약사, 워킹맘을 위한 신용대출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90%포인트에 더해 대출대상자 모두에게 위기극복 감사 우대금리 0.3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영웅 추가 우대금리 대상자에게는 0.20%포인트를 적용한다.
코로나영웅 추가 우대금리는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중응급진료센터와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약사·간호사·의료기사·병원직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개업약사, 2008년 1월1일 이후 출생 자녀를 둔 워킹맘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개인별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현재 최저 연 1.76%다. 신용등급 1등급에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포인트를 적용했을 때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과 마이너스통장은 1년(기한 연장 가능), 분할상환은 5년 이내고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상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총 3000억원 이내에서 한시 판매할 예정이다.
함용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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