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올해 커피 트렌드 ‘건강하게(H)·독특하게(U)·크게(G)’
[이지 보고서] 올해 커피 트렌드 ‘건강하게(H)·독특하게(U)·크게(G)’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8.0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노멀(왼쪽부터)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 이마트24 ‘달고나라떼’, 코카콜라사 ‘조지아 크래프트’ 사진=각 사
마이노멀(왼쪽부터)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 이마트24 ‘달고나라떼’, 코카콜라사 ‘조지아 크래프트’ 사진=각 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커피시장이 올해 들어 건강한 성분(Health)과 독특한 맛(Unique), 큰 사이즈(Giant)를 콘셉트로 내건 일명 H.U.G.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은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유제품 알레르기의 원인인 유단백질과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유당을 최소화한 기버터를 사용했고 중쇄지방산 오일 중 몸에 쌓이지 않고 가장 빨리 에너지로 변환되는 고품질 ‘C8 MCT 오일’을 블렌딩했다. 또한 원재료 함량을 높여 230㎖ 1캔당 200㎉ 수준의 열량을 지녀 간편한 끼니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이마트24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유행으로 번진 ‘달고나라떼’를 선보였다. 달고나라떼는 커피와 설탕을 섞어 400번 이상 저어 만드는 커피 음료다. 이마트24는 직접 커피를 젓는 소비자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커피 형태의 완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개학과 개강이 늦춰지면서 딸기우유와 초코우유 등 학생들의 수요가 큰 가공유의 매출이 떨어졌다”라며 “커피군이 가공유의 5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 용량의 페트 커피로 출시된 데 이어 올해 800㎖의 대용량 제품까지 추가 출시되며 대용량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Duel brew) 커피로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조지아 크래프트’는 라지 사이즈이기도 하지만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독특한(Unique) 맛을 추구하는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듀얼브루의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시장 규모는 1조3479억원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성장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