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동대로 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의 2400여개의 캠핑장 안내 정보와 안전 캠핑을 위한 콘텐츠 등을 현대차에 지원한다. 현대차는 인증 캠핑장 정보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생활 콘텐츠 등을 기획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산시킨다.
특히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등록된 인증 캠핑장 이용 및 안전 캠핑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캠핑에 관심이 많은 현대차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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