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일본에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일본에 ETF 2종 상장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8.26 13: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 X 재팬’이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X 재팬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인 글로벌 X와 다이와증권그룹이 지난해 9월 일본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상장된 ‘글로벌X 로지스틱스 J리츠 ETF’는 일본에 상장되는 첫 섹터형 리츠 ETF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물류 관련 리츠에 투자한다.

함께 상장된 ‘글로벌X MSCI 고배당 일본 ETF’는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윤주영 글로벌 X 재팬 CIO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다이와증권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X의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에게도 엔화 투자 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일본 ETF 시장은 4149억 달러(약 493조원) 규모로 미국‧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