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수도권 127만가구 입주자 모집…경기북부 33만가구 공급
[이지 부동산] 수도권 127만가구 입주자 모집…경기북부 33만가구 공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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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국토교통부
포스터=국토교통부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정부가 서울,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 127만가구의 신규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17만8000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20만1000가구 △2022년 19만5000가구 △2023년 이후 65만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6000가구, 서울에 36만4000가구 인천에 15만1000가구 등 127만가구 신규주택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전체 물량 중 33만가구(약 26%)를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공공택지를 통해 27만가구, 정비사업을 통해 6만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시 10만3000가구, 고양시 6만7000가구, 양주시 3만5000가구, 파주시 3만6000가구, 구리시 7000가구 등이 공급된다.

구체적으로 남양주시는 왕숙 6만6000가구, 양정역세권 1만4000가구, 진접2 1만가구, 다산지금·진건 1만가구 등이다. 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왕숙2지구는 창작·전시·공연·창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청년문화예술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고양시는 창릉 3만8000가구, 장항 1만3000가구, 방송영상밸리 4000가구, 지축 3000가구, 탄현 3000가구를 공급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하고 고양선과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지구를 배치해 창릉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천 1만8000가구, 양주광석 8000가구, 양주옥정 8000가구 등이 계획돼있으며 파주시는 파주운정에 3만3만가구 물량이 집중됐다.

이밖에 구리갈매역세권(6000가구), 의정부우정(4000가구), 김포마송(4000가구), 김포양곡(2000가구) 등 구리·의정부·김포에도 공급 물량이 예정돼있다.

이중 당장 올해 주택이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파주운정3, 양주회천, 다산지금, 양주옥정, 김포마송, 고양삼송, 고양지축, 남양주별내 등이 있다. 내년에는 본청약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가 파주운정3,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등이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 과장은 “수도권 127만가구를 적기에 공급하고 전문가·지자체·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3기 신도시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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