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국‧일본에 상장된 주식과 ETF 등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 한중일콜라보랩(KPI/성과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 한중일콜라보랩은 KPI투자자문의 조언을 받아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한중일을 관통하는 S(싱글)·O(온라인)·S(시니어) 트렌드와 관련된 산업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하며, 국가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성을 제한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KPI투자자문은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가치투자 원칙에 따라 현지조사 등을 통해 지난 2년~3년간 100여개 투자 대상 기업을 직접 탐방‧분석해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한중일콜라보랩은 장기 불황에서 살아남은 일본의 콘텐츠 기업이나 중국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은 기업 등에 투자한다”며 “포트폴리오 내 투자 국가 다변화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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