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내 상품,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홍남기 “국내 상품,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9.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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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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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정부가 아마존 등 7개 해외 온라인쇼핑몰과 협업을 통해 국내 쇼핑몰 상품을 해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신설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분기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으나 온라인 수출액은 오히려 128.9% 증가하는 등 비대면·온라인 수출이 중소기업 수출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대기업의 현지 유통망·네트워크와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연계하는 등 온·오프라인 간 결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 홍보를 위해 현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분석, 유망시장별 맞춤형 진출전략 마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경제 협력 추진계획도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우즈벡 부총리 회의 후속 조치로 논의 중인 90여개 공동투자사업 리스트를 선별하고 양국 경협사업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9월 중 국회보고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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