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자동차, 4세대 투싼 ‘디 올 뉴 투싼’ 공개
[이지 Car] 현대자동차, 4세대 투싼 ‘디 올 뉴 투싼’ 공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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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등 SNS(사회연결망서비스)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뤘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테마가 적용돼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적용됐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탑재돼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 짧은 전방 오버행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다. 또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의 경우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외장 색상은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등 4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6종이다. 내장 색상은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 등 4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의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투싼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6.2㎞/ℓ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 ▲복합연비 12.5㎞/ℓ)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m ▲복합연비 14.8㎞/ℓ) 등의 라인업도 운영된다.

신형 투싼의 모든 트림에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ㅅ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의 사양을 추가로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10월 중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면서 “투싼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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