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매직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식물재배기 사업 진출을 위해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연구 및 개발 기업 ‘에이아이플러스’를 인수·합병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아이플러스는 IoT 기반 스마트 잽재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SK매직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과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물재배기는 실내 등 한정된 공간에서도 빛과 온도,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 식용 재배만이 아닌 공기정화 등의 효과와 함께 교육 및 관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정, 학교, 단체, 각종 상업시설 등에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기술,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