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7% 급상승…역대 우루사 광고 가운데 ‘최고’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했던 차두리 효과가 CF계에서도 빛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우루사가 작년 월평균(18억원) 매출에 비해 67%난 신장한 30억원을 올리며 차두리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편은 6.05% MRP(광고 호감도 지수)를 획득해 전체 광고효과 2위를 기록”했으며 “우루사맨의 이 같은 성적은 역대 우루사 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광고효과로 경쟁사 브랜드인 아로나민골드, 삐콤씨 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우루사맨의 광고호감 요인을 살펴보면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가 25.2%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활기차다’, ‘유머러스하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해당 의약품 광고에서 모델 차두리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