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하나손해보험은 아이돌봄‧방문학습 매칭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자란다’와 협업해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인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은 자란다의 대학생과 전문 선생님들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선생님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피해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영어, 수학 등 순수 배움을 제외하고 놀이와 예체능 등 돌봄수업 진행 시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선생님 개인이 부담하지 않고, 자란다에서 전액 부담한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플랫폼 성격상 불가피한 사고가 나면 책임을 선생님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 선생님과 부모님 사이의 분쟁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으로 고객과의 분쟁이나 손해배상까지 책임지고 선생님‧부모님도 안심하고 자란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에 이어 이번 하나손해보험과 협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남욱 하나손해보험 일반보험팀장은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은 활동성이 큰 놀이와 예체능 수업을 담보하며, 아동의 신체활동과 관련해 선생님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를 덜기 위해 이번 보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란다 선생님의 지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위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