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42.5원으로 전주보다 4.8원 떨어졌다.
상표별로는 최고가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50.4원, 최저가 알뜰주유소는 ℓ당 1313.1원이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35.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307.0원으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지역도 모두 1300원대를 유지했다.
지난주 전국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보다 5.3원 하락한 ℓ당 1143.8원이었다.
국제 석유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이 OPEC 9월 원유생산 증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유 회복 우려 등의 하락요인과 상쇄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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