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하나생명과 함께 개발한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가 만드는 DIY암보험은 이미 채워진 보장은 제외하고 필요한 담보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맵 ‘보장핏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통합 가입해야 하는 암보험과 달리 일반암‧고액암‧소액암은 물론 여성 특정암‧남성 특정암‧위암‧간암‧폐암 등 개별 가입도 가능하다.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질환에 요구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보맵은 연말까지 위험도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의 암 발병률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뇌‧심장 분야도 필요한 보장을 최소의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주도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필요 없는 보장은 걷어내고 원하는 대로 설계하는 DIY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맵은 보장 상태를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보장핏팅 서비스와 DIY암보험을 결합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합리적인 보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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