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와인장터는 봄, 가을 연 2회 진행하는 행사로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저가 와인까지 기존 가격에서 최대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기 때문에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와인장터에서는 지난 봄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0% 확대해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부터 수십만원 대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 800여종, 60만병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준비 물량을 확대해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족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다양한 초저가 와인이 등장하며 와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와인을 경험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에 따르면 2020년 1~3분기 와인 카테고리 신장률은 71.4%다. 특히 기존 고객의 구매 횟수 증가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의 유입 비율 역시 55%에 달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맞춰 와인장터 기간 더욱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화이트 와인인 ‘루이라뚜르 샤블리(750㎖)’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4만5900원,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인 ‘카를로 사니 수수 마니엘로(750㎖)’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3000원 할인된 2만900원에 판매한다.
바디감이 있고 당도가 낮은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3종(각 750㎖)’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1만8900원, 풍부한 과실향이 매력적인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롱반 캘리포니아(750㎖)’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00원 할인된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초초저가 와인으로 출시 한 달 만에 40만병을 판매한 ‘레알 푸엔테 2종(각 750㎖)’을 각 3900원에, 가성비 와인인 ‘L와인 까베네쇼비뇽(750㎖)’을 6900원에 선보인다.
이번 장터 기간에만 특별 한정 프로모션으로 초저가 와인을 박스(12병)로 구매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잔도 선보인다. 독일 스토즐사가 제조한 룸바이홈 프리미엄 크리스탈 와인잔 4종인 부르고뉴, 보르도, 화이트 샴페인잔은 1만6900원에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와인장터는 일 년 중 가장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와인을 만날 기회”라며 “특히 이번에는 기존 행사 대비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니 더욱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