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연이은 수주 행진에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전망
대우건설, 연이은 수주 행진에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전망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10.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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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이 하반기 연이은 수주로 곳간을 채워나가고 있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검단3구역 9블록1로트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를 공시했다. 이번 신축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1500세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2725억원 규모다.

또한 대우건설은 지난 9월26일 개최된 창원 상남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지하2층~지상 29층 6개동 76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약 1734억원으로 최근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을 롯데건설과 공동수주한 데 이어 정비사업 수주고를 쌓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대구효목1동 7구역 재건축에서도 수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울산 북화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2단계 LNG 패키지 공사도 수주하는 등 토목, 플랜트에서도 착실하게 곳간을 채워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8년 비전 ‘Build Together’과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가치제고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신기술, 신성장 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악화된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수주 6조4019억원, 매출 3조9490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연간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해냈다. 국내 수주 실적 비중이 높았던 2019년 상반기 대비 올해는 2조6888억원을 해외에서 신규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5월 나이지리아 LNG Train7 원청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원청사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토목사업분야에서도 4건 이상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이라크를 비롯해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해 민간건설기업 중 압도적인 주거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수요부족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의 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되겠지만,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된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실적을 달성하기에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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