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
기아자동차,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0 09: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본사에서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 및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차는 이를 계기로 강화되고 있는 안전 환경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안전 환경 리스크 최소화 ▲환경오염 배출 최소화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 4가지 안전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소준의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앞서 기아차는 2014년부터 안전과 환경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관련 조직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또 중대재해 및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내부 인프라 구축에 더해 외부 기관의 공식 검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ISO 통합인증 취득을 추진했다. 올해 10월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디엔브이 지엘 코리아로부터 ISO 45001(안전보건)과 ISO 14001(환경)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기아차가 취득한 ISO 통합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인 ISO 45001(안전보건) ▲환경사고 사전 예빵을 통한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의 두 경영시스템을 아우르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통합인증을 통해 기업의 잠재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환경 통합 시스템을 정착시켜 재해로 인한 직·간접적 비용을 줄이고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안전환경 친화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향후 선 구축된 안전환경 통합 경영시스템을 해외 사업장에 단계별로 확쟁해 2022년까지 본사와 국내공장, 해외공장의 ISO 통합인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안전과 환경의 국제표준을 통합 인증받고, 더불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 사업장에 안전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해 우리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됐다”며 “안전환경 통합 경영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돼 보다 성숙한 안전문화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