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제과가 2020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는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투자자들이 투자 기업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칭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장사 908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받았으며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제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공헌을 평가하는 사회부문에서 2019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달콤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국내 최초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 ‘스위트 스쿨’ ▲무료 치과 진료 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마가렛트 등 제품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환경 독성 물질 대체 및 유해성 저감에 대한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했다. 또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쉽게 뜯고 접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리사이클을 130여개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