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사업 확장 아닌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 구축"
최기의, "사업 확장 아닌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 구축"
  • 심상목
  • 승인 2011.03.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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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속적인 가치창출 위한 상품 차별화에 주력할 것”

 

[이지경제=심상목 기자]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이 2일 설립 기념식에서 “KB국민카드가 KB금융그룹의 사업 확장이 아닌 업무 프로세스 등을 완전히 새롭게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사옥에서 있었던 출범식에서 최 사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국내 카드사업은 이미 수년 전부터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각종 수수료 인하와 함께 마케팅 경쟁 심화로 지속적인 비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최 사장은 이어 “KB국민카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가치 창출”이라며 “영속적인 가치창출을 위한 카드상품의 차별화와 프로세스, 마케팅 채널 등을 고객 지향방식으로 완벽히 통제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또 시장 선도와 2등 위치 고수를 위해 KB국민은행의 전국적인 영업점망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특화된 가맹점 서비스와 금융특화 세이브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캡티브 시장에서의 상실된 시장지위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할부 금융과 보험, 여행, 통신판매 등 카드사가 영위할 수 있는 부대사업에 대해 사업 초기부터 영업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경쟁사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임직원들에 대해서 철저한 성과와 연계한 보상체계와 함께 강화된 소통을 통해 개방형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미 다수의 직원들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조직 안팎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모두의 잠재된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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