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 도모...누구 인포콜 서비스 출시
SK텔레콤,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 도모...누구 인포콜 서비스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2.07 14: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센터의 단순 반복 안내 업무를 AI상담사가 수행하는 ‘누구 인포콜(NUGU infocall)’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누구 인포콜은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에게 전화로 미납 내역을 안내하고 납부 예정일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누구 인포콜 도입을 통해 고개센터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AI상담사가 대신하고 기존 상담사들은 복잡한 상담 대응에 집중해 고객센터의 업무 효율화 및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인포콜은 12월 파일럿 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매월 약 65만건의 SKT 미납 요금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 인포콜은 고객센터의 담당자가 고객관리시스템에 해당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동통신망 상의 누구 인포콜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고 미납 내역을 안내한다. 또 다시 고객의 답변을 텍스트로 변환해 담당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 상의 AI가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을 통해 누구 인포콜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올해 5월 시작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서비스 ‘누구 케어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전화 활용 AI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인포콜은 AI가 인간의 단순 업무를 대체해 사람은 좀 더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과 AI 간 협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AI 협업의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