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 글로벌 대전망’ 생방송에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5000명에 이를 만큼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 등 대표 애널리스트 6명이 출연해 플랫폼‧전기차‧바이오 등 혁신기업 테마와 함께 페이팔‧엔비디아‧디즈니 등 내년 해외 유망 종목 등을 소개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올해 진행한 비대면 세미나 가운데 이번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언택트(비대면)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와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투자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는 19일 라이브로 진행됐던 컨퍼런스의 풀영상이 업로드됐다. 세션별 편집 영상은 오는 23일 업로드될 예정이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언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장기투자 유망 해외종목으로 ▲테슬라(19.9%) ▲애플(19.9%) ▲아마존(7.3%) ▲구글(5.2%) ▲디즈니(2.5%) 등이 꼽혔다.

내년도 투자 비중을 늘릴 자산으로는 약 76%가 국내외 주식을 선택했다. 주식투자를 선택한 응답자 중 국내와 해외 주식의 선호 비율은 4대6으로 해외가 더 높게 나타났다.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기술산업을 선택한 응답이 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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