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 IBK기업은행이 가족·친구 등과 일촌을 맺고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을 합산해 최고 3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IBK스타일플러스 카드'를 판매한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일촌그룹(최대 4명)의 카드 결제액을 매년 6월 말과 12월 말에 합산해 구간별로 1000만원 이상이면 2만원(연 4만원), 20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연 10만원), 3000만원 이상이면 7만원(연 14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특히 일촌 중 카드 신규고객이 한 명 이상이면 캐시백 금액이 사용실적 구간별로 4만원(연 8만원), 10만원(연 20만원), 15만원(연 30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
더블 캐시백은 처음 2년간(4회)만 제공되고 이후에는 일반 일촌형으로 자동 전환된다. 일촌 사이에 캐시백 금액은 회원별 사용실적에 따라 나뉘어 분배되어 카드 결제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단, 기업은행은 6월말과 12월달마다 각 일촌 회원의 결제금액을 확인해 결제금액이 60만원 미만이면 일촌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일촌 신청은 전국 영업점이나 IBK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IBK스타일플러스 카드'를 통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 중에서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집중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 업종을 2개에서 5개로 늘렸고, 집중 할인율도 최대 7%에서 10%로 확대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선택이 가능하고 IBK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CGV·롯데시네마 2000원, 불고기브라더스 20%, 주요 놀이공원 50%, KT금호렌트카 3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