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 임대주택 현장에서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입·전세임대 거주세대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거복지연대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집수리 ▲아동급식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로 LH로터 공급곤란주택 등을 공급받아 개·보수한 뒤 취약계층의 주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주거복지연대가 LH로부터 공급받아 운영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마련한 1500만원의 재원과 LH의 매칭 기부금 15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지원금은 주거복지연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소득감소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매입·전세임대주택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기부금 전달과 같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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