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임상 3상 돌입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임상 3상 돌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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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J1248(호이스타정)’의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일 지난해 12월31일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증환자 1072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외 70여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은 먹는 형태의 만성 췌장염 등에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해 12월23일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임상 2a상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환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가 위약군에 비해 빨랐다고 주장하며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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