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폭발력 큰 황금지역 찾기<2>…경남②
경상도에서 폭발력 큰 황금지역 찾기<2>…경남②
  • 김형선
  • 승인 2011.03.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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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형선 칼럼니스트] 거제시는 인구 증가가 점차 늘고 있는 곳이다. 이는 거제시가 진행하고 있는 ‘2020 거제 도시기본계획’ 덕분이다.

 

거제시 일대

 

이 계획은 ‘세계 조선산업의 중추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딸 세계조선산업의 중추도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환경생태도시를 목표로 거제시의 장기발전방향이 담겨 있다.

 

거제시의 호재는 무엇보다 인구의 증가다. 거제시는 2015년 26만2000명, 2020년 30만명의 인구 유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3지역중심-4생활권중심으로 설정하고 전체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땅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당한 호재인 셈이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는 곧 땅값 상승을 불러온다.

 

실제 교통 인프라는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건설과 거가대교 접속도로 건설을 통해 대전-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동서축이 만들어진다. 또한 국도 14호선과 국도5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간선도로망 구축 및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도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이용 계획도 있다. 용도별 적정 토지수요에 따라 도시가 형성된 개발지로서 기존 토지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정비하는 시가화 용지는 주거용지 1만2125㎢, 상업용지 1962㎢, 공업용지 7930㎢, 관리용지 4438㎢로 계획돼 있다.

 

도시의 발전에 대비해 개발축과 개발 가능지를 중심으로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인 시가화 예정 용지는 주거용 9278㎢, 상업용 0.416㎢, 공업용 7776㎢, 제2종지구단위계획 1만6361㎢가 계획에 포함돼 있다.

 

따라서 거제시 땅 투자는 개발계획 축에 맞춰 예정지나 개발지를 중심으로 농지나 임야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만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둔 땅이 상업지로 바뀌는 행운이 온다면 ‘로또’를 맞는 것과 같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확실한 수익을 챙겨보자.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

 

한 때 조용한 시골마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던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일대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드문드문 집과 공장이 보이는 것 외에는 논과 밭이 전부였던 이곳에 땅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진 까닭이다.

 

사실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투자할 수 있는 노른자 땅을 꼽는다면 강서구 일대다. 이곳의 호재는 서부산물류단지와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등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대저동 일대는 그린벨트가 조금씩 풀려나고 있다.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예정지 그린벨트가 33㎢나 해제되면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했다.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그린벨트 해제지역도 많아지고 유동인구 유입과 용도변경구역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감안해 땅 투자를 생각한다면 전답을 노려볼만 하다. 특히 대로변에 있는 전답은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형선 hskimbd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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