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70명,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누적 9만3733명

신규 백신접종 6만662명…누적 44만6941명

[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3733명으로 전날 대비 470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3월4~10일)간 신규 확진자는 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 등으로 일 평균 416.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3차 대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내건 현수막. 사진=김보람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52명, 해외 유입 1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99명, 서울 132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만 354명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전남·대전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 9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64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2명 늘어난 8만4312명이다. 확지나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9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5명 늘어난 7773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2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6만662명이다. 이에 접종 12일간 44만694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3만889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80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