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6380명으로 전날 대비 363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70명(10일)→465명(11일)→488명(12일)→490명(13일)→459명(14일) 등 400명대 중·후반대를 기록하다가 382명(15일)→363명(16일) 등 이틀 연속 300명대 중·후반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345명, 해외 유입 2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46명, 서울 7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35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경남 6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각 6명, 충남·경북 각 4명, 대구·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0명, 8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67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1명 늘어난 8만825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41명 줄어 644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1만1922명이다. 이에 60만21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7만528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만6861명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