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한화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질산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20일 11시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000원(3.18%) 상승한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화는 1900억원(토지 포함)을 투자해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질산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시했다. 한화는 현재 12만톤의 질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장 완공 후 40만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질산은 비료, 염료 매개체, 화약류, 등 다양한 화학물의 제조에 사용되는 무색 액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 분석 자료를 통해 “질산 공장 투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라고 평가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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