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5억弗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신한금융, 5억弗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1.05.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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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2.875%, 글로벌 달러 시장서 역대 최저 금리 수준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5억달러 규모의 바젤Ⅲ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dditional Tier1, 이하 AT1) 발행에 성공했다.

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됐으며, 만기 5년후 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포함돼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4일 5억달러 규모의 바젤Ⅲ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4일 5억달러 규모의 바젤Ⅲ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발행 금리는 2.875%다. 목표 규모의 8배인 39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면서 제시된 금리보다 52.5베이시스포인트(bp) 축소된 수준으로 결정됐다. 글로벌 달러 시장에서 발행된 AT1 중 역대 최저 금리이자, 2% 금리를 기록한 첫 번째 사례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조달된 자금으로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환경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추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면서 발행 전략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조달한 재원을 환경 보호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신한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3월 말 대비 0.22%포인트 높아진 16.12%,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43%포인트 개선된 112.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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