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인 부사장에 도요타 출신 영입 ‘공격경영’ 시동
현대차가 미국법인 제품담당 부사장에 도요타 미국법인 출신을 전격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J. O’Brien )씨가 그 주역. 그는 도요타 미국법인 세일즈 및 운영부문을 담당했다.
마이클 오브라언씨와 현대차의 인연은 지난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1996년까지 현대차 미국법인에서 일한 것. 그러던 중 도요타 미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14년간 도요타에 몸담았던 그가 이번에 다시 현대차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현대차 미국법인에서 현대차 라인업 개발 및 운영 전략 등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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