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외국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내는 공모형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를 판매한다.
헤지펀드란 차입ㆍ공매도 등 다양한 전략으로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다. 국내에서는 아직 헤지펀드가 허용되지 않고 있어 외국 헤지펀드에 재투자하는 사모 펀드 형태로 상품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헤지펀드의 운용 전략을 펼치는 유럽계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상품은 사모형 펀드오브헤지펀드에 비해 수수료(보수)가 낮고 시중금리보다 높은 연 8~10% 수익을 추구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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