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 KB국민카드가 오는 16일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World Vision)과 공동으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구호 지원을 위해 포인트리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콜센터(ARS 1588-1688),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진행되고 KB국민카드 포인트리가 1점 이상 적립된 고객은 1점 단위로 기부가 가능하다. 만약, 보유 포인트리가 없다면 KB국민카드 결제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리와 동일한 금액을 별도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적립하여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매칭그랜트 방식이란 기업 임직원들이 내는 금액만큼 기업에서 후원금을 기부하는 제도이다.

 

이번 캠페인 끝난 후 적립된 구호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달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현지민을 위한 구호물품지원 및 아동쉼터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달되는 기부금이 지진피해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와 고통에 빠져 있는 일본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