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황 악화될 경우 오징어,멸치 등 수산물도 방출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국내 수산물 수급이 불안해지자 수협은 수입고등어 430t을 긴급 방출한다.
수협은 자체 비축용인 할당관세 수입고등어 430t을 들여와 수도권 도매시장, 대형할일점 등에 3월말부터 한달 간 방출하기로 했다. 정부비축품 할당관세 고등어 400t도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수협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중 비중이 큰 품목인 생태가 이번 재난으로 국내 반입량의 약 3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조업실적이 양호한 냉동명태를 정부비축품으로 수매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수협은 필요할 경우 오호츠크해 조업(포란태) 냉동 명태를 자체 비축할 계획이다.
일본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자체 비축한 선동오징어 280t과 마른멸치 50t 등도 방출할 방침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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