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재편 의지 밝혀
[이지경제=주호윤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 왔던 LG전자가 올해 2분기 북미시장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2종을 발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T-모바일(T-Mobile US)을 통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G2x’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G2x’는 우리나라에 ‘옵티머스2X’로 출시된 제품으로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2분기엔 AT&T를 통해 ‘스릴(Thrill) 4G’를 선보인다.
‘스릴 4G’는 1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이 적용됐고 세계 최초로 3D 동여상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한 3D 동영상과 이미지는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경 없이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촬영한 3D 콘텐츠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업로드 하거나 3D전용 컨텐츠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LG전략 스마트폰 2종을 통해 북미 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시장 재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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