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가 오는 4월 2일까지 도미 요리들을 선보인다. 살이 단단해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도미는 겨울 동안 몸에 축적된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봄철에 최고의 맛을 낸다.
도미의 제철인 봄을 맞아 더 팀버 하우스에서 다양하게 준비되는 메뉴로는 신선한 분홍빛의 도미 회, 담백한 된장국을 곁들인 도미 초밥, 짭조름한 도미 조림을 비롯하여 하지가미, 두부, 표고버섯, 우엉 등을 넣은 시원한 국물의 도미 지리 등이 있으며, 도미 타다끼, 도미 구시아게, 도미 회와 초밥 등 갖가지 요리들을 모두 함께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도 제공된다.
'백어(白魚)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귀족 생선으로 알려져 있는 도미는 단백질이 20%나 되면서도 지방의 양이 적어 비만과 중년기의 고콜레스테롤 예방에 좋으며 소화가 잘되어 환자의 식이요법에도 흔히 사용되는 건강 식품이다.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많고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예방해준다.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의 감각적인 공연도 경험할 수 있는 더 팀버 하우스에서 고품격 주류와 함께 맛과 영양이 뛰어난 도미 요리들을 즐겨보자. 가격 단품 3만2000원∼, 5코스 세트 8만원.
유병철 ybc@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